■ 혼수 구입 노하우 ■ 1

1. 예산의 범위를 정확히 정한다
전체 예산이 5백만원이라면 한계가 많은 듯 보인다. 하지만 여러 가지 중점을 두어야 하는 품목과 조금 비용이 덜 드는 품목을 나눠 금액을 합리적으로 잘 배분하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브랜드와 고급품 이런 것들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실속을 추구한다는 소신을 지킬 것. 일단 예산 배정이 완벽해야 금액이 초과되거나 불필요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통 가장 많은 금액을 차지하는 것이 가전인데 한 번 가전을 구입하면 10년은 무난히 사용하므로 이왕이면 큰 용량의 튼튼한 제품을 선택한다. 그리고, 가전제품 외에 싫증이 잘 나는 소품들은 저가의 것을 구입해도 무방하다.

2. 충분히 비교
온라인의 한계상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델의 색상과 성능을 따로 확인하거나, 정확한 모델명으로 사진과 상품 설명을 꼼꼼히 챙기자. 특히 이미 물건을 구매해 사용해본 사람들의 사용 후기를 읽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가장 객관적인 상품 정보이기 때문이다.

3. 사은품과 적립금으로 작은 혼수용품 준비
혼수용품의 경우 같은 가격이라도 다양한 사은품을 추가 제공하는 곳이 많다. 혼수 사은품으로는 대개 주방에서 꼭 필요한 밀폐 용기, 무선 주전자 등이 많으므로 사은품만 잘 선택해도 주방용품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또한 가전의 경우 혼수 시즌에는 각 회사에서도 사은품 행사를 진행하므로 같은 브랜드로 통일하면 사은품까지 챙길 수 있다. 혼수용품 구입 후 주어지는 적립금으로 작은 주방, 침구용품을 구입하는 것도 혼수 비용을 절약하는 요령이다.

4. 신용카드 무이자 혜택으로 부담 줄이고, 추가 부담 경계령!
인터넷 몰은 대부분 신용카드와 현금가가 동일하다.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면 무이자 혜택도 받고 연말 정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반드시 배송비 포함 여부를 확인해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지 따져본다. 일부 가구의 경우 설치비가 별도일 수 있으므로 표시된 가격에 설치비가 포함된 것인지도 확인한다.

5. 물건 구입은 신중하게
가구는 같은 브랜드 세트로 전체를 통일시키는 것보다는 안방, 거실, 주방 각각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것이 싫증도 덜고, 가격도 저렴하다.
침대는 프레임보다는 매트리스가 중요하고, 침대를 사용한다면 굳이 추가 침구류를 준비할 필요는 없다. 가전은 용량은 큰 대신 불필요한 기능은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기능만 갖춘 것으로 고른다. 예를 들어 세탁기의 경우 건조 기능은 자주 사용하지 않으므로 없어도 무방하고, 냉장고는 홈바나 디스펜서 기능 없이 베이식 스타일을 선택한다.
다리미, 무선 주전자, 부부 찻잔, 스탠드 등의 작은 생활용품은 집들이 선물 등으로 받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단은 생략한다.



■ 혼수 구입 노하우 ■ 2

1.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예산
모든 제품은 실속형으로 고르고 기능적인 면을 가장 우선시하여 구매하며, 고가의 브랜드보다는 중저가의 브랜드로 구입하는 것이 예산에 맞출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품목별 예산을 적절히 세우고 인터넷 쇼핑몰과 대형 매장을 통한 사전 조사를 통해 합리적이며 알뜰한 혼수 장만을 기획해야 할 것.

2. 실용 상품 위주로 선택
혼수 구입시에는 필요한 품목별 상품을 꼼꼼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천만원의 예산으로 분가형 맞벌이 부부가 혼수를 준비한다면, 먼저 신제품이나 외형보다는 기능성과 실용성을 고려한 품목으로 고가보다는 중저가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A/S가 잘 되는지를 따져보고 구입해야 한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큰 제품도 중요하지만 소형 가전이나 주방용품 같은 작은 제품에 대해서도 기능성과 실용성을 중시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가장 적절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한 사전 시장 조사 후 구입하도록 하자. 장롱은 수납 효과가 큰 실용성 있는 제품으로 고르도록 하고 신혼살림이므로 고가의 브랜드 제품보다는 중저가의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3. 소형 가전의 경우 조회수 높은 중소 기업 제품이 유리하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밥솥, 청소기, 핸드 블렌더 등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소형 가전의 경우 오히려 중소 기업 제품이 예상외로 내실있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홈쇼핑에서 조회수가 높은 제품은 철저히 사전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 밥솥의 경우 취사·보온 기능만을 살피는 것이 좋고, 청소기의 경우 흡인력과 무게가 가벼운지, 커피메이커의 경우 자동 전원 차단 장치가 있는지 꼼꼼히 살핀다.

4. 필수품은 과감하게, 사치품은 될 수 있는 대로 미루자
결혼할 때 딜레마가 ‘어차피 한 번 하는 결혼인데…’이다. 예산은 부족하지만 혼수라는 명분으로 늘 기준 이상의 선택을 하게 된다. 1천만원의 예산을 쓸 때는 사치품과 필수품이라는 경계를 나누어 적절한 지출을 해야 한다. 맞벌이 생활에 꼭 필요한 드럼세탁기, 양문형 냉장고는 결혼 생활을 위한 투자라고 해석할 수 있지만 홈시어터나 화장품 냉장고, 에어컨은 이 예산상으로는 사치다. 그렇다고, 냉장고를 소형으로 구입하고 홈시어터를 산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적절한 혼수 리스트를 작성해본다.

5. 또 하나의 선택, 교체할 제품만 새로 구입한다
결혼 전에 남편이나 내가 독립해서 살고 있는 형태라면 기본적인 품목은 이미 구비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신혼방에 들어갈 물품을 위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계획만 세운다면 이미 사용하고 있던 제품 중 낡은 세탁기나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만 새것으로 바꾸면 된다. 여기서 절약한 돈으로 노트북이나 오디오 등 또 다른 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침구도 침대커버 외에는 별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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